10~11월 예술의전당 클래식 — 임동혁·손민수·사이먼 래틀 공연 정리
가을은 클래식 공연이 가장 풍성한 계절입니다. 올해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는 10월 말부터 11월 중순까지 눈에 띄는 공연이 연달아 잡혀 있어요. 피아니스트 임동혁의 무대만 두 번, 바흐 평균율 전곡 리사이틀, 그리고 사이먼 래틀이 이끄는 바이에른 방송교향악단 내한까지. 날짜 순서로 정리했습니다.
10월 22일 — 임동혁과 함께하는 차이코프스키
차이코프스키 공연은 피아니스트 임동혁이 차이코프스키로 꾸미는 콘서트홀 무대입니다. R석 110,000원, S석 90,000원. 가을 저녁에 차이코프스키라는 조합만으로도 충분히 끌리는 공연이에요.
10월 27일 — 손민수 피아노 리사이틀, 바흐 평균율 1권
손민수 리사이틀은 바흐 〈평균율 클라비어곡집 1권〉 전곡을 들려주는 음반 발매 기념 공연입니다. 한 작품을 처음부터 끝까지 따라가는 리사이틀이라, 조용히 집중해서 듣는 시간을 원하는 사람에게 잘 맞아요. R석 100,000원, S석 80,000원.
11월 10일 — 임동혁 × 오케스트라 디 오리지널: 라흐마니노프
임동혁의 두 번째 무대인 라흐마니노프 공연은 오케스트라 디 오리지널과 함께하는 '리부트' 무대입니다. R석 120,000원, S석 90,000원, A석 60,000원. 10월 차이코프스키 공연과 함께 보면, 한 피아니스트를 두 번의 다른 무대에서 비교해 듣는 재미가 있습니다.
11월 12~13일 — 사이먼 래틀 & 바이에른 방송교향악단
이번 가을 가장 큰 무대는 사이먼 래틀 경이 이끄는 바이에른 방송교향악단의 내한 공연입니다. 이틀간 열리고, R석 400,000원·S석 320,000원으로 가격대가 높은 만큼 클래식 팬이라면 오래 기억에 남을 공연이에요.
어떻게 고를까
- 클래식이 처음이라면: 10월 22일 차이코프스키. 귀에 익은 선율이 많은 작곡가라 입문하기 좋습니다.
- 피아노를 좋아한다면: 임동혁 두 공연(10/22, 11/10)을 모두. 손민수의 바흐까지 더하면 가을 피아노 3부작이 됩니다.
- 오케스트라를 원한다면: 11월 10일 오케스트라 디 오리지널, 또는 11월 12~13일 바이에른 방송교향악단.
- 예산이 부담된다면: 라흐마니노프 공연 A석 60,000원이 네 공연 가운데 가장 낮은 가격대입니다.
같은 예술의전당에서
공연 전후로 시간이 남는다면 예술의전당 안에서 다른 프로그램도 함께 볼 수 있습니다.
피크니카 팁
- 인기 공연은 좌석이 빨리 빠집니다. 날짜를 정했다면 예매부터 하세요.
- 예매했다면 피크니카 상세 화면에서 '내 캘린더에 담기'를 눌러 두세요. 공연 하루 전에 알림이 옵니다.
새로 잡히는 클래식 공연은 피크니카 캘린더의 공연 카테고리에 계속 올라옵니다.